
디즈니의 대표적인 다크 판타지 영화 '말레피센트(2014)'의 후속작, '말레피센트 2(Maleficent: Mistress of Evil, 2019)'는 더 확장된 세계관과 강렬한 비주얼, 깊어진 감정선을 담아 돌아왔습니다.
전작이 악역으로만 여겨졌던 말레피센트의 새로운 해석을 통해 선악의 경계를 허문 이야기였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말레피센트와 인간 세계의 갈등, 그리고 전쟁의 위기 속에서 가족의 의미를 탐구하는 내용이 중심을 이룹니다.
개요
제목: 말레피센트 2 (Maleficent: Mistress of Evil)
개봉일: 2019년 10월 17일 (한국)
감독: 요아킴 뢰닝 (Joachim Rønning)
장르: 판타지, 어드벤처, 드라마
러닝타임: 119분
출연진:
안젤리나 졸리 (말레피센트)
엘르 패닝 (오로라 공주)
미셸 파이퍼 (잉그리스 왕비)
해리스 딕킨슨 (필립 왕자)
치웨텔 에지오포 (콘올)
샘 라일리 (디아발)
흥행 성적: 전 세계 박스오피스 약 4억 9천만 달러
평점: IMDb 6.6 / 로튼토마토 신선도 39%
줄거리
오로라 공주와 필립 왕자가 결혼을 앞두면서 인간 세계와 마법의 숲을 하나로 연결하는 중요한 순간이 다가옵니다.그러나 필립 왕자의 어머니인 잉그리스 왕비(미셸 파이퍼)는 요정들을 적대시하며, 말레피센트를 위협적인 존재로 간주합니다.
결혼을 축하하기 위한 만찬 자리에서 말레피센트와 잉그리스 왕비는 극단적인 대립을 보이며 갈등이 폭발하고, 결국 말레피센트는 인간 왕국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쫓겨난 말레피센트는 자신과 같은 종족인 어둠의 요정들을 발견하게 되고, 이들과 함께 인간 세계와의 전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한편, 잉그리스 왕비는 비밀리에 요정들을 몰살할 계획을 세우고 마법의 숲을 파괴하려 합니다.말레피센트와 그녀의 종족들은 인간과의 전쟁을 피할 수 없으며, 오로라는 인간과 요정 사이에서 깊은 고민에 빠집니다.
과연 말레피센트는 자신의 본모습을 찾고, 오로라와 함께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등장인물
캐릭터 | 배우 | 특징 |
말레피센트 | 안젤리나 졸리 | 강력한 마법을 지닌 어둠의 요정, 오로라를 보호하려 하지만 인간을 믿지 않음 |
오로라 공주 | 엘르 패닝 | 인간과 요정의 세계를 연결하는 존재, 필립 왕자와의 사랑을 지키려 함 |
잉그리스 왕비 | 미셸 파이퍼 | 인간 세계를 지배하려는 야망을 가진 인물, 요정들을 말살하려는 계획을 세움 |
필립 왕자 | 해리스 딕킨슨 | 오로라를 사랑하며 인간과 요정의 공존을 원하지만, 왕비의 계략에 휘말림 |
콘올 | 치웨텔 에지오포 | 말레피센트와 같은 어둠의 요정으로, 전쟁을 막으려 하지만 갈등을 겪음 |
디아발 | 샘 라일리 | 말레피센트의 충직한 동료이자 조력자, 인간과 요정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 함 |
평가 (⭐ 3.7/5)
장점
강렬한 비주얼과 CG 연출: 마법 세계의 화려한 색감과 전투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안젤리나 졸리의 존재감: 말레피센트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줍니다.
더 확장된 세계관: 어둠의 요정이라는 새로운 설정이 추가되면서 이야기의 깊이가 더해졌습니다.
감동적인 모성애: 말레피센트와 오로라의 관계를 중심으로,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듭니다.
단점
잉그리스 왕비의 단조로운 악역 설정: 명확한 동기가 부족하고, 전형적인 악역으로만 그려집니다.
예측 가능한 전개: 전반적인 스토리가 전형적인 디즈니 영화의 공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다소 약해진 긴장감: 전작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비해 후속작은 액션과 비주얼에 치중한 느낌이 있습니다.
총평
'말레피센트 2'는 전작보다 더 확장된 세계관과 화려한 연출을 선보이지만, 스토리 면에서는 다소 전형적인 구성을 따릅니다.
특히, 안젤리나 졸리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강렬한 비주얼, 그리고 어둠의 요정이라는 새로운 설정이 영화를 더욱 흥미롭게 만듭니다. 그러나, 악역의 입체적인 서사가 부족하고, 전반적인 전개가 예상 가능한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즈니 판타지 영화와 화려한 CG 연출을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별점: ⭐⭐⭐⭐☆ (3.7/5)
추천 대상: 판타지 장르를 좋아하는 관객, 강렬한 여성 캐릭터 중심의 영화를 원하는 관객
다시 보기: 티비위키 무료영화 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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